Featured Post

Monday, August 20, 2018

유럽 여행 (2): Maastricht, Netherlands

8월 3일. Genk에서 버스로 한시간가량 걸리는 네덜란드 마스트릭이라는 도시를 향해 숙소를 나서다. 아침 출근시간이 이미 지난 때문인지 버스 승객들은 노인들이 대부분. 웃는 모습들이 여유롭고 친절해 보였다.

마스트릭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visitor center. 2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한 여직원이 반갑게 맞아준다. 로스 엔젤레스에서 왔다고 하니까 할리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언제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단다.

집에서 여행 계획을 세운대로 Vrijthof라 불리는 도시 중심의 스퀘어, Saint Servaasbrug bridge, Helpoort를 찾아보고, Underground tour도 했다. 비지터 센터 직원이 알려준 Dominicanen Bookstore에도 들렀는데 오래된 성당을 개조해 만든 이 서점이 이곳에서 가장 내 맘에 남는 곳이 되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성당 내부의 모습을 한동안 감상하다.


Dominicanen Bookstore -
위층에 올라가니 영어로 된 책들이 가득했다 

Dominicanen Bookstore 안의 카페 -
지금껏 본 어느 카페보다도 멋진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험은 참으로 특별할 것 같다

Bookstore 안의 천정에 그려진 그림

Vrijthof

Saint Servaasbrug bridge



Saint Servaasbrug bridge를 건너



Underground tour -
이곳은 건축용으로 쓰기 위한 석회암을 채굴하던 탄광이라고 한다

이곳저곳에 벽화를 볼 수 있다

2차 대전 당시 이곳 동굴안 금고에
소중한 그림들을 보관했었단다
금고 안 그림들을 보관했던 곳

Helpoort -
마스트릭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중세 13세기부터 존재했으니 네덜란드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city gate이란다  

Helpoort


시내 한 백화점 앞에서 4중주를 연주하는 버스커들.
많은 사람들이 멈취서서 감상하고 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