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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8, 2011

프레즌테이션 때 느끼는 무대 공포증 극복하기 - How to Overcome Stage Fright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레즌테이션을 해야 한다거나 연설을 긴장이 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해도 누구나 겪는 일일 것이다. 어느 정도의 긴장은 사람을 더욱 활기있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사고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기도 해서, 컨트롤만 있으면 오히려 바람직한 것이 수도 있다. 하지만 긴장의 강도가 너무 심해서 준비했던 내용을 잊어버린다거나, 연설 중에 논리적으로 생각을 이어나갈 없을 문제가 된다. 또한 눈에 띄게 떨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많이 떨리는 목소리로 연설하는 것은 듣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자신감있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이미지를 수도 있다.
Public Speaking 강의를 때마다, 적지 않은 수의 학생이 public Speaking 대한 공포를 토로하곤 한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머리 속이 갑자기 하얗게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아무 것도 생각할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발표가 시작되고 분동안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은 단상을 내려가버리는 학생을 적도 있다.
이같은 무대 공포증 (Stage Fright)’ 극복하는데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로 자신감을 있다. 자신감의 근원은 다음의 여러가지로 생각해 있다.



1. 청중들 앞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충분한 연구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을 자신감이 생긴다. 발표 내용 아니라 발표의 형식, 비디오 자료들에 대한 준비도 점검해야 하겠고, 사전 리허설을 통해 발표하는 스타일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적어도 발표  3 전에 내용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리허설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리허설을 하면서 보충하거나 변경할 것이 있을 대처할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있다.

2. 이전에 가졌던 프레즌테이션의 경험들이 자신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경험이 많이 있다면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있게 것이고, 예전에 프레즌테이션을 하면서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든가, 청중들의 반응이 냉담하거나 덤덤했다면 눈앞에 닥친 프레즌테이션이 더욱 걱정될 것이다. 좋은 경험을 늘려가며 자신감을 쌓아가기 위해선 작은 기회라도 자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경험을 갖도록 하고, 발표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반응을 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은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쌓여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3.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무대공포를 더욱 가중시킬 있다. 청중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연설을 하는 것은 공연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Public Speaking  performance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나눔의 과정(communication)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청중 앞에서 실수 없이 매끈하게 연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가 가진 생각과 지식, 의견들을 청중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해 그들이 이해할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리 준비를 해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지만, 실수를 한다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곧바로 정정하면 된다. 노련한 연설가들도 때로 실수를 하는 것을 드물지 않게 본다. 이럴 그들은 당황하기 보다는, 상황에 아주 적절한 농담을 던져 오히려 청중들의 호감을 사기도 한다. 실수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연설가의 보다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 청중들과의 거리를 줄여주는 효과를 수도 있는 것이다. 실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자신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관찰해 필요가 있다.
4. 발표 결과에 대한 지나친 걱정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있다. 청중들이 내가 원하는 결과를 보이지 않거나 프레즌테이션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등등, 근거도 없는, 지나친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일이다.
5. 자기 암시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 현상이 작용할 가능성도 생각해 있다. 발표도 하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나마나 창피만 당할 뻔해라는 생각으로 임하는 사람과, ‘이번 프레즌테이션에서 뭔가 보여주겠다 임하는 사람과는 결과물에서 차이를 초래할 있다. 의식적으로라도 가능하면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주는 것이, 비관적인 암시를 주는 것보다 자신감의 충전이라는 면에서도 바람직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준비에 임하도록 스스로 격려한다는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우리 속에서, 대상 그자체가 아니라 대상을 보는 우리의 태도와 시각이 우리의 감정을 결정짓는 경우를 흔히 있다. 무대 공포증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있다. 청중 앞에서 프레즌테이션을 하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인식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감정도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내가 가진 지식과 생각을 청중들과 나눌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이해하기 쉬운프레즌테이션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 그리고 결과에 대한 근거없는 지나친 걱정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신감을 쌓아갈 있도록 좋은 경험을 늘려가는 . 무대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해 보도록 권하고 싶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