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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5, 2023

미국 남부 여행 (2): Pensacola & Pensacola Beach, Florida

(*'미국 남부 여행 (1)'에서 계속됨.) 

12월 24일, 토요일. 아침을 먹고 바로 Pensacola downtown으로 향했다. 이날도 날씨가 아주 많이 추워서 거리는 한산했고. 잠시 다운타운을 둘러보고 바로 Pensacola Beach로 향하다.







Pensacola beach에 드디어 도착! 햇빛이 눈부신 모래 사장과 바다의 모습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웠다. 특히, 캘리포니아 비치와는 다르게 하얀 모래 사장이 펼쳐져 있어 더욱 아름다웠고. 










한동안 이곳에서 계속 차를 달려 Fort Pickens로 향하다. 가는 길에 길 양 옆으로 보이는 하얀 모래 언덕들이 마치 눈이 쌓인 것처럼 보였다. 이곳은 미국 독립 전쟁의 영웅인 Andrew Pickens의 이름을 딴 요새로, 1834년에 완성되어 미국 독립 전쟁을 거쳐 1947년까지 쓰여졌다고 한다. 지금은 National Seashore로 지정되어 국립 공원 관할 하에 있다.










이곳 요새를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Pensacola 다운타운에 들렀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거의 모든 레스토랑이 이미 문을 닫고 있었고. 간신히 한군데 문을 연 곳을 찾아 들어갔다. 독일 pub이었는데, 한쪽에 있는 brick oven에서는 피자도 굽고 있었다. 갓 구워낸 피자와 맥주로 점심을 먹다. 피자도 아주 맛있었고,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점심 식사 후 루이지애나 바통 루즈를 향해 차를 달리다. 중학교 동창이기도 하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도 같이 공부했던 아주 오랜 친구네 집에 가기 위해서다. 

그 친구 집에 묵은 이틀 동안 그동안의 회포도 풀고, 친구의 가족과도 좋은 시간을 보내다.


(*'미국 남부 여행 (3): Houston, Texas'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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