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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2, 2014

미 동북부 & 캐나다 여행 (11): Portland in Maine; flying back home from Boston

화요일(6월 10일) 아침 Bangor를 출발,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일정을 시작하다. 집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Boston 공항으로 운전하고 오는 길. 중간에 Portland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로 하다. 이곳에서 Old port를 찾았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들이 많이 있었다. 흔히 보는 도넛 가게와는 다른 도넛 가게도 있었고, jerky를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beef jerky뿐 아니라 salmon, trout, kangaroo 등등 갖가지 jerky들을 팔고 있어서 아주 특이했다. 특히 내 관심을 끈 것은 상점의 간판들. 가게 나름대로의 특성을 살려 참 예쁘게 만들어 놓은 간판들을 수도 없이 볼 수 있었다.


Portland, Maine 











jerky를 파는 가게 -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jerky들이 눈길을 끈다



부두에 있는 고기잡이 배들 










드디어 Boston 공항에 도착. LA로 오는 비행기에 오르다. 동부 시간으로 저녁 6시 조금 전 이륙해 서부 시간으로 밤 9시 조금 전에 LA 공항에 착륙. 10시가 가까와 집에 도착하다.

오랜 기간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느끼는 감정은 - 아, 이제 내 침대에서 편하게 잠잘 수 있겠구나 하는 반가움과, 여행하면서 보았던 풍경들, 아름답고 신비롭고 신기한 자연의 모습들, 그리고 잠시 스쳐간 사람들과의 만남, 이런 것들로 뒤범벅된 뿌듯함과 아쉬움. 지난 몇 년 동안 꿈꿔오던 미국 북동부와 Quebec & New Brunswick 여행. 이제 나에겐 이 곳들이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닌, 앞으로 오랜 동안 두고두고 기억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 여행의 경로 - 
flying from LA to D.C. and from Boston to LA;
bus trip from D.C. to New York City and from NYC to Boston;
driving from Boston through New Hampshire, Vermont, Quebec, Gaspe Peninsular,
New Brunswick, Maine, New Hampshire, and to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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