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Post

Sunday, May 18, 2014

Ring the bells that still can ring...

미국에 오기 전에는 미국의 대중 음악을 그다지 즐겨 듣지 않았었다. 오직 몇몇 미국 대중 가수의 노래를 좋아했을 뿐.  그 중의 한 사람이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이다. 그의 노래, Famous Blue Raincoat, Suzanne 등을 좋아했는데,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단지 그의 목소리와 그의 노래가 주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좋아했던 것 같다. 미국에 온 후로 더욱 많은 그의 노래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에 대해 더욱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 노래들의 가사를 이해하면서는 또 다른 의미에서 그의 노래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의 노래 중에 'Anthem'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가사 중에 내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Ring the bells that still can ring
Forget your perfect offering
There is a crack in everything
That's how the light gets in



이 가사의 의미를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가사를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한다. 내 현재가 불완전하고, 만족스러운 상황이 아니더라도, 그럼에도 가능한 한 현재의 상황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추구하라는 의미. 완전해서 아름다운게 아니라, 불완전함 속에 참 아름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