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는 4년 동안 히치하이킹(hitchhiking)으로 세계를 여행하고, 그 경험담을 책으로 낸 바 있다. 그의 집에 마침 한국어 번역판이 있어서 잠깐 앞부분을 읽어봤는데, 자신이 어떤 동기로 그런 여행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여행을 결심하기까지의 망설임과 걱정, 내적 갈등들을 공감이 가게 써 놓았다.)
에즈에 삼일 동안을 묵으면서 영화제로 유명한 깐느(Cannes), 바로 이 마을 옆에 있는 나라 모나코(Monaco), 그리고 니스를 여행했다. 숙소에서 매일 산 아래로 차를 달리면서 옆으로 보이는 풍경 - 아름다운 니스의 해안들 - 에 황홀해 하다. 정작 이 마을을 둘러볼 기회가 없다가 떠나는 날 아침 잠깐 둘러보았는데, 어디를 둘러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왜 진작 시간을 내서 둘러보지 않았나 후회가 될 정도였다.
니스(Nice)의 바로 동쪽에 위치한 마을 에즈(Eze). 어디를 봐도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으로 둘러싸인 아주 예쁜 마을이다. 실제로 미술가들의 작업실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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