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화산 폭발 당시, 분화구에서 해안까지 마그마가 흘러내리면서 그 경로에 있는 모든 것들 - 나무들은 물론 집들까지도 - 을 태워버렸다. 나도 그때 몇몇 비디오를 통해, 천천히 흘러내리는 마그마갸 주변의 것들을 모두 태워버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날 오후에, 당시에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았다. 마그마가 지나친 곳은 타버린 나무들의 흔적만이 남아 있어서 으스스한 기분마저도 들게 했다. 그 바로 옆에 다행히 마그마를 피한 곳들은 푸른 잎들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서 큰 대조를 이루고 있었고.
다음 날인 수요일, 화산 국립 공원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힐로(Hilo)를 향해 차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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