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레즌테이션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중의 하나가 보다 다듬어진 전달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중의 한 예로, 발표를 하는 중에 ‘um’이나 ‘ur’ 등의 무의미한 filler를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심한 경우엔 거의 매 단어마다 이같은 filler를 쓰는 사람도 있다. “Um… I, um, think, um, everyone, um, has the right, um, to, um, be happy .” 이렇게 filler를 자주 쓰면, 생각이 잘 정리되기도 전에 말한다는 인상이나, 말하는 내용에 별로 자신이 없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그 결과로, 말하는 사람의 신뢰도를 해치게도 된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같은 filler는 귀에 아주 거슬리기도 하고, 말하는 내용에 주어져야 할 관심을 분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어쩌다가 한, 두번씩 쓰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너무 자주 이같은 filler를 쓰지 않도록 스스로도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피드백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Um’이나 ‘ur’ 외에도, 문장 서두를 항상 ‘Well-,’로 시작하는 버릇이 있다거나, 문장 안에 불필요하게 ‘like’을 자주 쓰는 것, 그리고 ‘you know?’와 ‘I mean’을 문장마다 반복하는 것도 좋지 않은 버릇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다고, 그들의 이런 나쁜 버릇까지 따라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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